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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강좌29

웹툰에서 독자의 시선을 끌고 멈추게 하는 방법은? 웹툰에서 독자의 시선을 끌고 멈추게 하려면 첫 인상이 중요하다. 가능한 빠르게 독자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정확하고 강렬한 시작이 필요하다. 여기에서는 첫 장면에 나타나는 배경 설정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인물 설명 및 배경 설정은 간단하고 선명하게 해야 하며, 먼저 독자와의 교감을 통해 독자와 친해져야한다. 중심사건에 휘말릴 수 있는 인물들을 배치하고, 주인공이나 적대자도 끌어당긴다. 매력적인 주인공을 보여주어 독자들의 마음 속에 각인시켜야만 한다. 회차가 거듭될 수록 독자는 주인공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2023. 6. 9.

2023년 K-Comics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웹툰스쿨 참여 2023년 K-Comics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웹툰스쿨 참여 K-Comics 아카데미는 만화가, 예비 창작자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올해로 13년간 운영하고 있는 교육 사업입니다. 웹툰 관련 교육이 필요한 분들께 무료로 교육을 진행해드리고 있으며, 웹툰PD 취업 연계 과정, 1박 2일 창작 소재 개발용 투어 과정 등 다양한 과정이 준비되어 있으니 관련 학과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부탁드립니다. K-Comics 아카데미 운영사무국 Tel : 032-310-3138~9 E-Mail : k-comics@dnmd.com 박연조 참여 강의 - [작가집중양성과정] 스토리텔링-연출 분석-드로잉까지 한 코스로 수강! 작품제작코스 1기(1기) [본 강의는 .. 2023. 6. 6.

출판 만화의 ‘균형’과 웹툰의 ‘속도’ 출판 만화와 웹툰은 독자에게 보여지는 방식의 차이가 있다. 출판 만화는 순서대로 칸을 보며 고정된 페이지를 활용해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연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반면, 웹툰은 세로로 길게 보여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스크롤하는 연출 방식으로, 보는 속도나 칸 새(칸과 칸의 사이)의 길이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고, 스마트폰에 최적화하여 보여준다. 책장을 넘기는 출판 만화의 ‘균형’보다는 ‘속도’에 맞춰진 웹툰은 연출 형태의 변화도 보여주고 있다. 2023. 6. 4.

웹툰의 특징, 세로 스크롤의 경향 인터넷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웹상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원활히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스마트 기기의 보급률이 높아지고 사람들이 긴 화면에 익숙해지는 상황은 세로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칸과 칸이 세로로 연결되어지면서 웹툰에도 스크롤이라는 시간의 개념이 도입되었다. 휠 마우스의 보급이 원활히 이루어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손가락의 움직임에서 생겨난 현상을 스크롤이라고 볼 수 있다. 출판 만화의 경우 칸에 의해 분할된 면이 좌에서 우로 배열되지만 웹툰은 위에서 아래로 배열되어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고 시간의 연속성을 가진다. 웹으로 보는 만화 콘텐츠도 한 페이지에 여러 컷을 좌우로 보기보다는 대부분 한 칸에 한 컷을 이용하여 가독성을 높인다. 페이지를 넘기는 형태가 아닌 세로로 길게 늘어진 .. 2023. 5. 30.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과 웹툰 트랜스미디어는 영화 속에서 해결되지 않은 사건, 사건의 단서, 틈, 의문점 등을 게임, 만화, 웹, 모바일 등에서 새로운 이야기로 전개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매체를 쓴다는 점에서는 OSMU와 동일하지만 스토리가 동일하지 않다는 점에서는 큰 차이가 있다. 트랜스미디어로 개발되는 것들은 서로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서 개발된 모든 것들을 다 봐야 하나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다. 제작 방식에 있어서도 OSMU는 한 콘텐츠의 성공 여부를 살펴보고 단계적으로 2차, 3차 콘텐츠를 개발하지만 트랜스미디어는 처음부터 동시다발적으로 기획한다는 특징이 있다.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이란? 트랜스미디어(Transmedia)는 ‘초월’, ‘횡단’을 의미하는 ‘trans’와 ‘매체’를 의미하는 ‘media’의 합성어로, 트랜스미.. 2023. 5. 27.

스낵 컬처와 원소스멀티유즈 (OSMU) 1. 스낵 컬처(Snack culture) 인터넷 소비 환경이 스마트 디바이스로 넘어가면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 안에서 짧은 여가를 즐기는 동안 스마트 디바이스의 콘텐츠를 향유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났다. 과자를 먹듯이 짧은 시간에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현상이 생겨났고, 이런 현재의 콘텐츠 시장 트렌드는 ‘스낵 컬처(Snack culture)’라고 불린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통해 간단한 터치 한두 번 만으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웹툰이 세로 스크롤이라는 독특한 콘텐츠 구독 형식을 만들면서 스낵 컬처에 알맞은 킬러 콘텐츠로 급부상했다. 2. N스크린 ‘하나의 콘텐츠면서 서로 달라야 한다’ 또는 ‘하나의 콘텐츠면서 여러 장르로 볼 수 있어야 한다’라는, 연속적 형태로 이어볼 수 있는 기술을 .. 2023. 5. 27.

웹툰, 구성의 종류와 차이점 - 단편 구성과 중편(장편) 구성의 차이점 단편 구성은 ‘발단 ~ 결말’의 5단 구조를 단 한 번만 사용한다. 갈등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갈등을 하나 선택하여 만든다. ‘중편(장편)’ 구성은 하나의 전개에서 하나의 사건으로 다양한 갈등을 풀어내는데, 갈등을 시간의 순서에 따라 배치해서 내용을 늘리는 것이다. - 액자식 구성 액자식 구성은 외부 이야기를 ‘테두리’로서 사용하여 각각의 '단편’들을 연결하거나 그들의 ‘상황’을 이야기하는 이야기 기법으로 외부 이야기 안에 내부 이야기가 들어 있다. 외부 이야기는 1인칭 시점 또는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내부 이야기의 신뢰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내부 이야기는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진행되며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나 의미를 담고 있다. 액자식 구성과 혼.. 2023. 5. 23.

웹툰, 줄거리와 극적구조의 구성 - 줄거리 줄거리란 사건을 시간 순으로 요약하고 나열하는 것을 말한다. 줄거리는 독자들에게 작품의 독창성과 특징, 참신성을 뚜렷이 드러낼 수 있도록 간결하고 논리적으로 작성한다. • 전체 줄거리는 기, 승, 전, 결을 포함하고 독자들에게 작품의 특징, 독창성과 참신성을 뚜렷이 드러낼 수 있도록 간결하고 논리적으로 작성하도록 한다. • 줄거리에는 세계관 구축을 토대로 만들어야 한다. 세계관의 설정에 따라 이야기가 펼쳐지는 환경, 시간과 공간이 설정되고, 인물들의 갈등 구조를 통해 사건을 만들게 된다. - 기본적인 4단 구조 : 기-승-전-결 • 기(起) 발단 : 원인의 시작으로 배경, 사건 등으로 원인 설명, 세계관 설정 및 주인공의 욕망 설정 기(起)는 세계관(인물, 사건, 배경)을 독자에게 이해시키는 .. 2023. 5. 23.

웹툰, 독자의 시선을 멈추게 하는 방법 1. 시선을 멈추는 컷 중심선 위에 그려진 인물을 표현할 경우 시선이 멈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주인공이나 중심인물 위주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이 연속될 경우 컷에서 컷으로 매끄럽게 흘러가지는 못하는 연출이 될 수 있다. • 컷의 중앙에 인물이나 혹은 사물을 그려 정지된 듯한 느낌 표현 • 대중에게 핵심 포인트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의도 • 시간적인 멈춤의 상태를 의도해 리듬을 만들 때 • 독자의 인상에 남기고 싶은 중요한 ‘결정’ 컷에 사용 • 시선을 더 길게 머무르게 하기 위해 사용, 멈춘 느낌의 효과 2. 다음 화를 보게 하는 방법 각 화수의 마지막 컷에 너무 놀랄 만한 내용을 예고하는 컷을 넣어주면 독자의 기대치는 커지지만 다음 화에서 기대한 만큼의 효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독자.. 2023. 5. 23.

웹툰, 첫 장면의 필수 요소 1. 첫 장면의 구성 첫 장면 구성의 핵심은 이야기를 가장 재미있게 전달해야 된다는 것이며, 아래 내용과 같이 시작 부분을 만든다. • 흥미로운 중심사건을 출발점으로 한다. -> 가장 먼저 나옴 • 시간, 장소, 인물 등을 등장시킨다. • 이야기의 흐름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를 보여준다. • 스니크 인과 터부 브레이크를 활용한다. 1) 흥미로운 중심 사건을 출발점으로 함 이야기의 흐름과 강약 템포 조절에 따라 전개에 속도감을 더한다. 시간의 흐름 형태로 칸을 진행할 경우 아이템 등을 통해 암시를 할 수도 있다. 2) 시간, 장소, 인물 등 등장 누구나 경험할 만한 소재로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시간적, 공간적 배경으로는 마음 편한 공간(학교, 직장, 집 등)을 만들어 독자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인다. 캐릭터의 .. 2023. 5. 23.

웹툰, 시간과 공간의 칸 연출 기법 1. 칸의 시간 컨트롤 칸과 칸이 분절되는 단속성의 특징 때문에 정보의 흐름을 컨트롤(Control, 제어)하게 된다. 1) 칸의 형태나 크기의 변형 칸의 형태나 크기가 다양하게 변형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시간을 컨트롤하기 위해 - 카메라 워크(Camera work)를 통해 분위기, 감정 등을 보여주기 위해 - 칸의 중요도를 나누기 위해 2) 시간을 컨트롤하는 칸 칸은 만화에서 시간을 컨트롤하는 장치다. 칸의 크기와 시간의 관계성은 칸에 구성되는 이미지 내용에 따라 시간의 흐름이 달라진다. • 칸 분할 : 칸을 연속시키면 칸에서 칸으로 이동하는 속도를 가속시킨다. • 칸 이어 붙이기 : 독자들에게 감정 이입시킨다. 칸 분할 + 칸 이어붙이기 = 시간 컨트롤 3) 칸의 중요도와 시간 컨트롤 ‘칸 크.. 2023. 5. 23.

대사의 방식과 상황 연출, 의성어·의태어 1. 대사 사건의 진행은 대사와 행동이며, 인물캐릭터를 부각시키고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것에 대사가 가장 큰 역할을 한다. 대사를 소리 내어 읽어본 후 여러 번 수정하여 알맞은 대사를 만드는 방식을 사용하면 좋은 대사를 만들 수 있게 된다. 1) 대사의 방식 • 독백 : 인물의 내면 생각을 그대로 독자에게 전달하는 방식 • 직설화법 : 많이 사용하는 것을 지양 • 간접화법 : 감동의 깊이가 더 느껴짐 • 반의법 : 인물의 내면심리를 파악하고자 하는 상상력의 작용 • 상황을 통한 감정의 전달 : 심리상태를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전달 방식 2) 대사의 종류 - 과학적 언어 과학적 언어는 개념 표시에 의존하기 때문에 매우 직접적이다. 과학적 대사는 글에 담기는 의도와 메시지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정보로 제시한.. 2023. 5. 23.

말풍선과 효과음 연출 1. 장면의 구성 요소, 말풍선 웹툰 장면의 구성 요소는 인물, 배경, 말풍선, 효과선, 의성·의태어 등이 있고, 요소의 변화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배경은 작품의 시간과 공간을 고려해 화면의 가장 안쪽에 구성된다. 인물은 작품의 이야기를 진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1) 말풍선의 특징 웹툰은 말풍선을 그림 칸 밖으로 위치시켜 칸의 그림을 감상할 때 말풍선의 방해를 최소화한다. 세로 화면의 제한이 없다는 특징을 가진다. - 내레이션 텍스트 칸 스크롤 화면의 특성상 독자가 스크롤하면서 글을 읽는 시간을 통해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연출이 가능함 -말풍선을 그림 칸 밖으로 위치 칸의 그림을 감상하는 데 말풍선으로 방해를 받지 않아 온전한 그림을 확인할 수 있음 2) 공간감의 표현, 분위기 글자의 배치나 .. 2023. 5. 23.

웹툰에서 쓰이는 상징, 암시와 복선 독자에게 예상할 수 없었던 전개가 펼쳐질 수 있으므로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데 상징이나 암시, 복선을 사용할 경우 작품에서 앞으로 일어날 사건을 미리 암시하는 기법이며 독자들에게 재미 요소까지 만들어 줄 수 있다. - 상징 상징(Symbol)은 ‘조립하다’, ‘짜맞추다’의 그리스어로, 사전적 의미는 ‘추상적인 사물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 작가가 작품 속에서 독자에게 이야기나 작가의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창조된 주관적 상징이다. • 상징은 장면을 전환할 때 효과적이다. • 같은 구도와 연출을 자주 사용하면 독자들에게 식상함을 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암시 암시는 작가의 의도나 사건의 진행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표현 방법으로, 희망적이거나 불길한 느낌만 전달하며.. 2023. 5. 23.

웹툰에서의 맥거핀, 메타포, 커트백 1)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맥거핀 맥거핀(MacGuffin)은 중요한 것처럼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줄거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극적 장치이다. 독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역할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사건, 상황, 인물 등을 통해 독자들은 상상을 할 수 있다. 2) 간접적인 표현, 메타포 메타포(Metaphor)는 메시지를 직접 보여주지 않고 사물이나 사건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기법이다. 3) 긴장의 고조, 커트백 커트 백(Cut back)은 연속된 장면 가운데 갑자기 다른 장면이 나왔다가 다시 원래의 장면으로 돌아가는 기법이다. 칸이 반복되면 지루해지고, 집중력이 약화될 때 주변 행위나 사물을 보여준 후 다시 기존 장면을 보여주면 극적 긴장이 다시 고조된다. 2023. 5. 23.

웹툰, 평행 구조 평행 구조(Parallel action)는 대표적으로 추적이나 구출 플롯에서 많이 쓰이는데 사건의 긴박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다른 장소에서 벌어지는 개별적인 두 사건이 연결되면서 합류하여 사건의 과정을 해결하는 교차 편집이 되면서 시간을 자유롭게 압축하거나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평행 구조에는 서사 평행 구조(Narrative parallel action)와 인접 평행 구조(Adjacent parallel action)가 있다. 1) 서사 평행 구조 서사 평행 구조(Narrative parallel action)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개별 사건들이 연결되면서 합류하여 해결에 이르는 구조다. • 주 평행(Primary parallel) - 이야기의 주요 영역이다. • 부 평행(Secondary .. 2023. 5. 23.

웹툰, 반복화면과 점진노출 4. 반복화면 반복화면(Repetition)은 웹툰의 반복적인 연출을 통해 다양한 의미 해석이 가능할 수 있는데, 한 컷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인물의 감정선을 유지할 수 있거나 장면 전체의 연결성을 표현한다. 5. 점진노출 점진노출(Slow disclosure)은 하나의 컷 또는 여러 컷을 통해서 어떤 인물 또는 사건의 정보에 대하여 직접 설명하지 않고 점차 전달해주는 기법이다. 작품 전체에서 중요한 사실이나 진실을 끝부분에 알려주는 전개도 포함하고 있다. 미스터리(Mystery)와 서스펜스(Suspense)를 유발하고, 독자에게 궁금증을 증폭하여 몰입시킨다. • 어둠 속에서 실루엣이 서서히 드러나게 함 • 뒷모습부터 시작하여 앞모습을 보여줌 • 아래 모습부터 윗모습으로 이동 • 칸과 칸 사이에 내레이션.. 2023. 5. 23.

웹툰, 분리병치, 대화 구조 1. 분리병치와 예외 구조 1). 분리병치, 대화 구조 카메라가 두 사람을 연결하는 180도의 가상선에서 두 사람이 마주보고 대화 등을 하고 있을 때에는 캐릭터들의 좌우 위치가 언제나 같아야 한다는 규칙이 분리병치, 대화 구조(Separation, interpersonal cinema language)이다. • 두 사람이 대화를 할 때 두 명을 모두 보여주면 독자는 이들의 대화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 A, B란 인물이 서로 대화를 할 때 ABABAB 이런 식으로 반복하여 보여주는 방식을 말한다. • 시선 처리 규칙을 지킨 경우 어색함이 없는 정상적인 대화 장면을 연출한다. • 시선 처리 규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혼란이 일어난다. 2). 분리병치, 대화 구조 예외 적용 카메라가 두 사람을 .. 2023. 5. 23.

웹툰, 인물과 독자 간의 거리 칸은 인물과 독자 간의 ‘거리’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구성할 때 쓰이며, 연속된 영상 속 숏을 분할하여 배치한 듯한 형태로 영화적인 연출 방식인 리버스 숏, 크로스 숏, 오버더숄더 숏 등이 대표적이다. 만화 · 웹툰의 ‘칸’ = 영화의 ‘숏’ 1) 서로 교대로 보여주는 리버스 숏 서로 교대로 컷 안에 그려 넣는 것을 리버스 숏(Reverse shot)이라고 하는데 영화의 촬영기법으로 본다면 두 대의 촬영기가 서로 마주보는 위치에서 촬영하는 숏을 말한다. 2) 대립과 연대감, 마주보기 숏 마주보기 숏(Face-to-face shot)은 옆모습의 상태로 두 인물이 대립하거나 반대로 강한 연대감(우정 등)을 느끼는 사이일 때 보여준다. 3) 감각적인 연출, 크로스 숏 크로스 숏(Cross-shot)은 두 캐.. 2023. 5. 23.

웹툰, 장면의 속도감과 전환 1) 장면의 속도감 시간이 얼마나 지속되게 보이는가는 컷의 내용에 따라 정해진다. 앞(위)의 컷과 뒤(아래)의 컷 움직임이 클수록 속도감을 느끼며, 적을수록 속도감은 느리게 느껴진다. 2) 장면 구성의 전환 장면의 구성은 연결이 부드럽고 위화감이 없도록 해야 한다. 상하 스크롤로 이야기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웹툰은 여백의 배치와 이야기의 전환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면이 바뀔 수 있도록 한다. 장면 구성을 통해 중요한 장면의 특징을 부각하고 만화적 표현의 특징을 살려 다소 과장하거나 강조할 수 있다. 영화가 모든 장면을 순차적으로 보여 준다면, 만화는 일부 장면을 생략하면서 이야기를 뚜렷하게 전달하는 정지된 화면을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 8가지 장면 전환 연출.. 2023. 5. 23.

웹툰, 여유 공간을 통한 안정감 구도 컷의 여유 공간을 통해 안정감 있는 구도인 헤드 룸, 루킹 룸, 리드 룸 등을 만들어 독자들도 편안하게 작품을 볼 수 있도록 한다. 1) 헤드 룸 시선이 향하는 방향은 룸(Room, 여유 공간) 안에서 인물의 구도를 안정적으로 구성하여 시선의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2) 루킹 룸 루킹 룸(Looking room)은 아이 룸(Eye room), 노즈 룸(Nose room)이라고도 하고, 인물의 시선이 가는 방향으로 화면의 일정 공간을 둔다. 3) 리드 룸 리드 룸(Lead room)은 움직이고 있는 인물의 진행 방향으로 넒은 공간을 주어 화면의 안정감을 유도한다. 4) 3등분할 구도 가로로 3분, 세로로 3분 구도, 가장 안정감을 주는 구도로 활용한다. 시선 방향과 피사체 위치 : 배경을 살리는 구도 2023. 5. 23.

웹툰, 장면의 구성과 흐름 1) 장면의 묘사, 미장센 만화, 웹툰의 장면 묘사는 인간의 눈에 한정된 단순한 시점에서 영화의 다양한 카메라 워크와 앵글을 통해 더욱 역동적이면서 다채로운 화면을 묘사할 수 있게 되었고, 영화의 컷과 앵글이 도입되면서 장면 구성이 훨씬 더 역동적이며 입체적으로 변한다. 컷 안의 이미지는 독자에게 어떤 ‘느낌’이나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인물, 의상, 위치 배경, 소품, 색상, 명암 등을 이용해 컷을 꾸미는데 이것을 ‘미장센(Miseenscene)’이라고 한다. 연극 무대에서 쓰이던 프랑스어로 ‘연출’을 의미하기도 한다. 장면의 묘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부분에 ‘초점’을 둘 것인가?’이다. • 캐릭터가 사각 칸 오른쪽에 있을 경우 공간의 의미가 캐릭터에게 간다. • 캐릭터가 사각 칸 왼쪽.. 2023. 5. 23.

웹툰, 장면 흐름 단위와 몽타주 1) 장면 흐름 단위 웹툰은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콘텐츠 매체이기 때문에 그림을 통해 독자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그림이 정보를 제대로 전달해야 독자에게 몰입감을 줄 수 있다. 이런 그림의 정보 전개를 칸과 칸, 칸과 칸의 연결, 여백 등으로 연출하고 이야기의 흐름을 몇 개의 단위로 쪼갤 수 있다. • 숏(Shot): 영상의 내용을 표현하는 촬영 기본 단위로, 카메라가 움직이기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의 시간 동안 촬영된 필름이나 장면을 말한다. 만화, 웹툰의 칸과 같은 의미이다. • 컷(Cut): 편집의 최소 단위로, 편집에서 한 화면이 시작되며 다음 화면으로 연결되기 전까지의 길이다. • 씬(Scene, 장면): 여러 컷이 모여 하나의 의미를 만드는 장면을 구성하는 것을 말하며, 한 장소와 시간에.. 2023. 5. 23.

웹툰, 카메라워크와 앵글 1. 카메라워크 카메라는 한 장소에만 고정되는 것이 아니고, 일정한 속도로 카메라 자체가 움직이면서 대상을 쫓는다. 웹툰이나 만화에서는 이러한 카메라 워크(Camera work) 중 좌우로 움직이는 ‘패닝(Panning)’, 상하로 움직이는 ‘틸팅(Tilting)’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블랙 아웃된 화면을 지나고 임팩트 있는 칸이 나올 경우 틸트다운되는 현상을 느낄 수 있다. 피사체를 끌어당기는 카메라워킹에는 가까이 끌어당기는 ‘줌인(Zoom in)’과 멀어지는 ‘줌아웃(Zoom out)’이 있다. • 피사체를 끌어당기는 ‘줌인(Zoom in)’ • 피사체가 멀어지는 ‘줌아웃(Zoom out)’ 2. 인물의 감정 묘사, 앵글 앵글(Angle)은 ‘어떤 각도로 인물을 넣느냐’를 정하는 것이며, 앵글에 따.. 2023. 5. 23.

웹툰, 심리 묘사와 장면 연출 - 컷 구도 연출 컷 구도의 연출은 안정적인 삼각구도, 여운의 수평구도, 단호함과 엄숙함의 수직선 구도, 역동적인 대각선 구도, 전체 상황 표현, 원형 구도, 불안정성의 사선 구도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 안정적인 삼각 구도 삼각구도 구역이 그림이 들어가기 좋은 자리가 되며 말 칸을 넣어도 그림에는 방해되지 않는다. 다양한 칸 배열에 있어서 칸과 칸의 자연스러운 연결에 안정감을 준다. 인물과 인물 사이의 거리감을 분명하게 표현한다. - 여운의 수평선 구도 수평선 구도는 수동적이고 안정감을 주는 구도로 먼 거리의 인물이나 사물을 묘사할 때 많이 쓰는 구도이다. 구도가 주는 느낌을 살려 독자에게 여운을 남긴다. - 단호함과 엄숙함의 수직선 구도 자신감, 힘, 그리고 권력을 상징하고, 단호함과 엄숙함의 분위기를 표현하는데 .. 2023. 5. 23.

웹툰, 심리 묘사와 장면 연출 - 인물과 컷의 구도 웹툰에서는 인물과 독자 간의 ‘거리’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는데, 이는 심리 묘사와 장면 연출을 통해 만들어진다. 가로의 크기가 고정된 그림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는 웹툰은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과 유사하게 인물들 간의 대화 및 갈등 장면에서 인물들의 표정 및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클로즈업을 사용하며 인물 간의 갈등을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또한 갈등과 긴장감의 전달을 위해 순간을 짧게 끊고 미묘한 칸의 변화를 활용한다. 이는 빅 클로즈업에서 익스트림 클로즈업 칸으로 반복 연출을 통해 등장인물의 감정의 전달과 시선의 집중을 만들어낼 수 있다. 1. 인물과 컷의 구도 1) 인물 구도 연출 인물 구도 연출은 하나의 ‘컷(숏)’에 인물을 어떤 식으로 담을 것인가에 관한 것을 말.. 2023. 5. 23.

웹툰연출, 감정의 전달과 시간 표현 등장인물의 감정 전달은 복사를 활용하여 빅 클로즈업 숏에서 익스트림 클로즈업숏으로 반복 연출을 통해 등장인물의 감정 전달과 시선 집중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간은 여유, 시간은 공간을 파고드는 흐름이 되므로 시간 은 공간의 범위이고 칸 자체보다 칸 안의 내용에 따라 시간이 결정된다. 1. 감정의 전달과 시선의 집중 • 인물들 간 대화 장면이나 갈등의 양상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미디엄 클로즈업 숏(MCU)과 클로즈업 숏(CU)을 주로 사용한다. • 인물의 내적 갈등을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빅 클로즈업 숏(BCU)과 익스트림 클로즈업 숏(ECU) 사용한다. 2. 좌우 및 상하 포지션이 주는 감정 표현 1) 좌우 포지션이 주는 감정 표현 시각적인 이동 방향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르.. 2023. 5. 23.

웹툰, 장르와 장르물 장르란? Genre라는 프랑스어로 유형(Type)을 뜻하며, 작품의 유형을 분류하는 말로 쓰인다. 웹툰을 선택하는 기준은 ‘장르’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구독자층을 본다면 20대는 하루 평균 열두 작품 정도 웹툰을 소비하고 있다. 만화나 웹툰의 장르는 에피소드, 옴니버스, 스토리라는 부분에서 일상, 개그/코믹, 판타지, 액션/무협, 드라마, 순정, 감성, 스릴러/공포, 시대극, 스포츠로 구분될 수 있는데, 이러한 장르는 영화 장르에서 파생된 결과다. • 로맨스 : 주로 남성과 여성의 연애를 중점적으로 다룬 장르 • 판타지 : 중세나 이세계(異世界)를 배경으로 마법과 같은 초자연적인 현상을 주요 사건, 배경 요소로 사용하는 장르 • 로판 : 로맨스 판타지의 줄임말.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남성과 여성의 연.. 2020. 3. 14.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 유토피아Utopia 유토피아는 영국의 사상가 토머스 모어가 1516년에 만들어낸 말로, 처음에 라틴어로 쓰인 그의 저 작 《유토피아》에서 유래되었다. 그리스어의 ou(없다), topos(장소)를 조합한 말로서 ‘어디에도 없는 장소’라는 뜻으로, 의도적으로 지명을 의미한다. 즉, 유토피아는 ‘현실에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 이상 적인 사회’를 일컫는 말이다. 이상향理想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디스토피아Dystopia 디스토피아Dystopia 또는 안티 유토피아Anti-utopia는 유토피아와 반대되는 공동체community 또는 사회 society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사회는 주로 전체주의적인 정부에 의해 억압받고 통제받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 단어는 존 스튜어트 밀의 의회 연설에서 처음 쓰인 단어.. 202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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