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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강좌

웹툰, 첫 장면의 필수 요소

by 반만교수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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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장면의 구성

첫 장면 구성의 핵심은 이야기를 가장 재미있게 전달해야 된다는 것이며, 아래 내용과 같이 시작 부분을 만든다.

흥미로운 중심사건을 출발점으로 한다. -> 가장 먼저 나옴

시간, 장소, 인물 등을 등장시킨다.

이야기의 흐름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를 보여준다.

스니크 인과 터부 브레이크를 활용한다.

 

1) 흥미로운 중심 사건을 출발점으로 함

이야기의 흐름과 강약 템포 조절에 따라 전개에 속도감을 더한다.

시간의 흐름 형태로 칸을 진행할 경우 아이템 등을 통해 암시를 할 수도 있다.

 

2) 시간, 장소, 인물 등 등장

누구나 경험할 만한 소재로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시간적, 공간적 배경으로는 마음 편한 공간(학교, 직장, 집 등)을 만들어 독자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인다.

캐릭터의 독백으로 독자의 공감을 얻는데, 독백을 통해 속마음을 보여주면 속마음을 주인공과 독자만이 알고 있게 되어 독자는 주인공에 더욱 가까워지는 기분을 느끼며 감정 이입이 된다.

 

3) 이야기 흐름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 제공

현 이야기의 상황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내레이션 등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는 개연성을 바탕으로 구성한다.

하이앵글(High angle)로 이야기에 진입하는 형태가 많다.

 

4) 스니크 인과 터부 브레이크 활용

- 스니크 인(Sneak in)

작품 세계에 독자를 천천히 끌어들이는 기법을 말한다.

한 컷을 여러 칸으로 천천히 보여주는 방식으로, 영화의 롱테이크 기법을 차용하여 영상처럼 느껴지게 하며 주인공 캐릭터를 먼저 확실히 보여준 뒤 느린 카메라워크를 사용한다.

- 터부 브레이크(Taboo break)

화려한 장면으로 단숨에 독자를 잡아 붙드는 기법으로, 갑작스러운 액션 장면, 충격적인 사건 장면 등으로 구성한다.

 

2.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 속도감

1) 속도감을 통한 시간의 컨트롤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변경 등은 컷의 여백을 통해 독자들이 상상하도록 만들 수 있다.

시간이 얼마나 지속되게 보이는가는 컷의 내용에 따라 정해지고, () 컷과 뒤(아래) 컷의 움직임이 클수록 속도감을 느끼며 움직임이 적을수록 느리게 느껴진다.

컷의 화면을 느리게 쓸 경우 모든 효과음 대사를 삭제하면 정지한 효과를 주며 시간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

 

2) 역동적인 모습의 표현

치우친 배치 칸은 자막 컷에 집중하도록 유도하고, 주변이나 인물, 물체 등을 치우쳐 배치하면 시선 템포가 빨라지고 카메라 앵글이 빠르게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효과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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